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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집들이 with SMEG
[YO-ALMOT] 에디터 C의 주관적 레시피
스메그 반자동 커피머신편
에디터C?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솔직한 입맛의 소유자.
손만 대면 냄비를 태우는 궁극의 요리 실력을 갖췄다.
철저히 ‘남’이 해주는 음식으로 목숨을 부지하는 일명 요알못.
01. 한낮의 여유, 티타임
<커피프린스 1호점>이라는 드라마를 본 적이 있었다.
원두 볶듯 서로 지지고 볶는 주인공이 어찌나 부럽던지.
그때부터 내 꿈은 #바리스타 였다.
#다음_드라마를_보기_전까지는
#홈카페
#SMEG
인스타그램 뉴스피드를 내리던 중 홈 카페 영상을 보게 되었다.
영상 안에는 매끈한 스메그 반자동 커피머신이 있었다.
커피머신 하나로 카페에서나 볼 법한 각종 음료를 곧잘 제조해내는
그 영상을 보고 있으려니 문득 잊고 있던 꿈이 떠올랐다.
내 꿈, 바리스타! 카페 사장이 아니면 어때? 집에서 만들면 되지.
구매를 합리화하는 갖가지 생각이 머리를 스치는 동안
내 손은 이미 결제 버튼을 클릭하고 있었고,
정신을 차리자 스메그 커피머신이 도착해 있었다.
“바로 이렇게”
스메그 반자동 커피머신을 영접한 후 처음 든 생각은 ‘아, 예쁘다’였다.
이 정도면 장식용으로 부엌에 비치해두기만 해도 될 정도 아닌가?
예쁨으로써 존재가치를 증명하는 그런 물건인 거지.
갬성 뽕에 취해 사진 수십 장을 찍은 후에야 구성품을 자세히 살펴봤다.
스메그 반자동 커피머신은 커피머신 본체와 필터 홀더, 세 종류의 필터, 그리고 계량/탬핑 스푼으로 구성되어 있다.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기 때문에 시럽만 있으면 다양한 음료를 제조할 수 있다.
스팀 노즐이 있으니 음료 위에 우유 거품을 마음껏 올릴 수도 있다.
나는 당장 홈 카페를 열기로 하고 영혼의 단짝(남자친구가 없는 관계로) K양과 S양을 초대했다.
티타임에 곁들일 디저트가 도착하기 전에 헤이즐넛 라떼, 바닐라 라떼, 그리고 카페모카를 완성하는 것이 오늘의 미션!
스메그 반자동 커피머신은 조작이 상당히 쉽다.
요알못인 나조차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이다.
맨 왼쪽 버튼은 에스프레소 1샷 버튼,
중간에 있는 버튼은 2샷 버튼,
그리고 맨 오른쪽 버튼은 스팀 버튼이다.

스메그 반자동 커피머신의 필터는 분쇄 원두 1샷용, 2샷용과 ESE 규격의 파드 커피 추출용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필터에도 직관적인 그림이 그려져 있어 구분이 쉽다. 나는 분쇄 원두 에스프레소 2샷용 필터를 끼워 준비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에스프레소를 몇 잔 추출할 것인지 정한 후,
둥근 스푼 모양의 계량기로 원두를 계량하여 필터에 담는다.
그리고 탬핑기를 활용해서 원두를 꾹꾹 눌러준다.
원두가 평평해지도록 꼼꼼히 눌러주어야 고루 우러날 수 있다.
집 앞에 새로 생긴 카페에서 공수해온
에티오피아 분쇄원두가 오늘의 픽!
좋아하는 카페의 원두로 직접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어
진짜 바리스타가 된 것 같은 기분이다.
원두를 탬핑한 후에는 필터 홀더를 커피머신에 장착한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스메그 반자동 커피머신에는
원두를 골고루 적셔서 에스프레소의 향을 더 깊게 해주는
프리 인퓨전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어쨌든 내 커피를 더 맛있게 해준다는 이야기!
08. 한낮의 여유, 티타임
드립 트레이에 머그잔을 올린 후 두 샷 버튼을 눌러 에스프레소를 추출했다.
삼사 초 정도 기다리자 고소한 향과 함께 에스프레소가 추출되었다.
생각보다 커피가 추출되는 시간이 빨랐다.
찾아보니 스메그 반자동 커피머신은 써모 블록 시스템으로
40초 이내에 순간적으로 온수를 만들어낸다고 한다.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수십 초 내에 에스프레소가 뚝딱 만들어지는 것!
디스펜서가 두 개로 나뉘어 있어 에스프레소 두 잔을 동시에 추출할 수도 있다.
바쁜 아침에 유용할 기능이다.
다음은 우유를 스팀할 차례.
커피머신 상단의 조작 버튼 중
세 번째 스팀 버튼을 누르면
버튼에 불이 들어와 깜빡이는데,
깜빡임이 멈추고 나면 스팀 노즐에
우유를 담은 우유 피처를 가져다 댄다.
우측의 레버를 왼쪽 아래로 내리면
노즐에서 뜨거운 김이 나와 우유를
데우고 거품을 일으킨다.
이때 한 가지 팁은 우유 피처를 돌려가며
우유에 스팀이 골고루 닿게 하는 것!

거품이 부드럽고 풍성할수록 라떼의 비주얼과 맛이 훌륭해진다.

여기서 작은 감동 포인트 하나.
친구들에게 새 아가(예쁜 건 다 아가다)를 자랑하느라
과정 하나하나 찍는 데에 시간을 많이 할애했는데,
커피가 식었겠다 싶어 만져보니 처음 추출했을 때처럼 따뜻했다.
컵이 식지 않도록 따뜻하게 유지해주는 컵 워머 기능 덕분이었다.
이렇게 세심하다니 남자친구보다 낫잖아?…(눈물)
이제 본격적으로 음료를 제조할 시간.
진짜 바리스타가 보면 코웃음 칠지 모르지만,
나름대로 맛은 훌륭한
에디터 C의 주관적 카페 레시피를 공개한다.
1 . 스메그 반자동 커피머신을 이용해
에스프레소 두 샷을 추출한다.
2 . 에스프레소에 헤이즐넛 시럽을 넣은 후 잘 섞어준다.
펌핑 용기가 있다면 두 번 정도 펌핑하여 넣는 것이 적당하다.
나는 커다란 스푼으로 두 스푼 정도의 양을 넣어주었다.
3 . 우유를 천천히 따라준다.
이때 우유 피처 상단의 거품이 따라 흐르지 않도록
서빙스푼으로 막아주면 더 좋다.
4 . 우유 거품을 서빙스푼을 이용해 음료 위에 풍성하게 얹는다.
향긋한 헤이즐넛 라떼 완성!
1 . 에스프레소 두 샷을 추출한다.
2 . 에스프레소에 바닐라 시럽을 넣어 잘 섞는다.
펌프를 두 번 펌핑한 양 또는 두 스푼 정도의 양이 적당하다.
3 . 스팀해둔 우유를 붓는다.
4 . 음료 위에 우유 거품을 얹는다.
5 . 우유 거품 위에 코코아파우더를 뿌린다.
이 과정은 에디터의 취향이 다분히 들어가 있으므로
생략해도 좋다.
고소한 바닐라 라떼 완성!
1 . 콜드컵에 아메리카노 두 샷을 추출한다.
컵의 높이가 높다면 하단의 드립 트레이를 분리할 것.
스메그 반자동 커피머신은 컵의 높이에 따라 드립 트레이를
장착하거나 분리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2 . 초콜릿 시럽을 넣어 잘 섞어준다.
시럽의 양은 선호하는 정도에 따라 넣으면 된다.
3 . 잔에 얼음을 넣어준다.
4 . 스팀해둔 우유를 붓는다.
5 . 우유 거품을 풍성하게 올린다.
6 . 기호에 맞게 초콜릿 시럽을 드리즐해준다.
달콤한 카페모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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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를 모두 완성할 무렵 때맞춰 K양과 S양이 도착했다.
갓 구워낸 따뜻한 크루아상과 수제 딸기잼, 그리고 버터 쿠키와 함께.
스메그 반자동 커피머신과 함께한 주말 오후의 한가로운 티타임은
장장 네 시간의 수다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K양과 S양은 다음 주말에 마실 음료를 미리 주문한 뒤에야 집으로 돌아갔다.
스메그 덕분에 당분간은 주말마다 반강제로 바리스타가 될 예정이다.
오래 전 꿈꿨던 어느 드라마 속 순간.
머릿속에서 맴돌던 그 상상의 장면에 이제는 스메그가 함께한다.
여느 카페 부럽지 않은 스메그 반자동 커피머신, 내 주말 파트너로 완전히 합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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